한 10년 전에 임플란트(오른쪽 아래 가장 안쪽 어금니)를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처음으로 나사가 풀려 임플란트가 흔들거려서 치과에 가서 다시 조이는 처치를 받았고 현재는 다시 잘 고정된 상태입니다. 살 쓰던 임플란트가 왜 나사가 풀렸을까 나름대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가급적 다시 나사가 풀리는 일이 없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현재 외국에 임시 거주중이라 또 처치를 받아야 할 상황을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1. 10년이나 썼으니 나사가 풀릴 때도 되었다.
2. 2년 전에 임플란트 바로 옆에 있던 사랑니를 발치했다. 그래서 임플란트가 가장 끝에 위치한 치아가 되었고, 보통 가장 끝에 있는 임플란트는 나사가 좀 더 잘 풀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3. 나사가 풀리기 6달 정도 전부터 써 온 음파칫솔이 나사가 풀리는 데 영향을 끼쳤다.

제가 생각해 본 원인은 위의 세 가지 정도입니다. 어느 한 가지가 결정적일 수도 있고,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을 수도 있고요. 궁금한 것은, 1번이나 2번은 제가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 그렇다고 치고, 3번에 음파칫솔이 정말 영향을 줬을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음파칫솔이 아무래도 상당한 힘으로 치아에 진동을 주게 되는데, 임플란트에 이런 진동이 가해질 경우, 그 안에 있는 나사가 풀리는 데 조금이나마 영향이 있을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만약 이게 맞다면 음파 칫솔 사용을 중단하거나, 아니면 임플란트 부근만 피해서 음파 칫솔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음파칫솔의 진동이 임플란트의 나사가 풀어지게 하는 데 영향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