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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선릉탑비뇨기과박문수

“안녕하세요? 박문수입니다.”

전립선 전문가는 나야나

안녕하세요? 비뇨기과 전문의 박문수입니다.

 

전립선 질환은 비교기과 의사에게

전립선질환이 대부분 만성질환이고 또 워낙 흔하다보니 효과를 검증받지 못한 치료법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립선 질환에 대한 검진을 위해 비뇨기과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의학정보에는 소외되고 각종 건강보조식품광고, 인터넷에 떠도는 거짓정보에 노출된 환자분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가 아닌 의사에게 제대로 된 지식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일 인터넷에 떠도는 치료법들이 효과가 있다면 비뇨기과 의사들이 왜 사용하지 않겠습니까? 치료효과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는 치료법에 돈을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전립선 질환은 병원만 오면 간단하다

전립선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전립선비대증의 진단은 매우 간단합니다. 채혈하고, 요속검사기에 소변을 보고, 초음파검사를 받으면 끝입니다. 다만 배뇨증상을 유발하는 여러 질환을 감별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으려면 전문 진단 장비를 갖춘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PCR검사를 개원가 처음으로 도입

저는 2003년 개원가 처음으로 PCR검사를 도입했습니다. PCR검사는 유전자를 증폭해서 요도염균(성병균)의 감염 여부를 알아내는 진단법입니다. 기존 수술법과는 달리 수술중 출혈,발기부전, 요실금 등 부작용 없는데다 간편합니다. 기존의 레이저와는 달리 전립선 조직에 깊숙이 침투하지 않아 치료 효과가 좋고, 주변 조직에도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평균 치료시간도 20분에 불과합니다.

 

PVP 수술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

커진 전립선 조직을 레이저로 태워 없애는 광선택적 전립선 기화술(PVP)을 2004년 초 국내에 처음 도입했습니다. PVP란 특수레이저로 커진 전립선 조직을 안전하게 깎아내는 치료법입니다. 기존 절제수술(경요도전립선절제술)의 경우 수술 도중 미세혈관, 발기신경 등을 다쳐 과다출혈, 발기부전 등 치명적인 후유증 발생 가능성이 상존했는데, 이를 줄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국소마취와 입원절차 없이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중 출혈이 없어 안전한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 방법이 전 세계적으로도 메인스트림이 됐습니다.

 

수술을 신중해야 한다

‘어떤 환자를 수술하는가?’에 대한 답은 의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능한 많은 수술에 욕심내지만, 시간이 흘러 경험이 축적되면 저마다의 수술적응증이 정해집니다. 저는 수술에 관해선 대단히 보수적인데, 요약하면 ‘좋아질 확률이 대단히 높고, 부작용 확률이 거의 없는 환자만 수술한다’입니다. 

 

그렇다면 부작용의 확률이 높은 환자는 어떻게 할까요? 저는 가능하면 약으로 치료하고,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대학병원의 선후배 교수에게 의뢰합니다. 수술 몇 건을 돌파했다는 광고를 흔히 봅니다만, 그 숫자가 수술결과나 환자의 만족도와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적응을 좁히면 결과는 좋아질 수밖에 없고, 비싼 광고를 하지 않아도 소개로 찾아오는 환자도 늘게 됩니다. 이것이 제가 보수적인 수술적응증을 고집하는 이유입니다.

 

끊임없는 연구열정, 학구파 의사

제 입으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인턴과 레지던트를 마친 서울대병원 보드시험(전문의시험) 역사상 처음으로 필기와 실기 두 부문에서 1등이었습니다. 2004년 초 개원의로 전업하기 전까지는 서울대보라매병원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개원한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학회에 강의 및 학술발표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눈높이에 맞춤형

지금은 대학 교수시절보다 환자들과 대화할 기회가 더 많습니다. 병원에서 환자들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환자가 자신의 질환에 대해 잘 이해하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가끔 큰 병원에서 제대로 설명도 못 들은 채, 다음 진료까지 어떻게 할지 결정해 오라는 말만 듣고 저를 찾아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고 수술인지 잘 설명해드리죠. 환자가 작은 부분이지만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저 역시 뿌듯합니다.

 

80만 블로거 ‘전립선 이야기’

‘전립선 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연구한 내용, 각종 새로 나온 전립선 소식들 등에 대해 글을 써서 올립니다. 500개가 넘는 게시글을 써왔고, 조회 수도 80만이 넘는 것을 보니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의사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신다는 건, 그만큼 전립선에 대해 궁금하고 알아보려는 분들이 많아서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와 더불어, 이제 비온뒤 커뮤니티에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남몰래 고민하고 병을 키우시는 분들이 있다면, 비뇨기과 저에게 물어보십시오. 전립선에 관한 한 많이 도움 드리겠습니다.

 

박문수 선릉탑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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